대략 3년 전에 방문한 창덕궁.
비를 맞으며 후원을 관람했던 기억이 나네요.
창덕궁은 1997년 조선 5대 궁궐 중
유일하게 유네스크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.
15세기 초에 정궁인 경복궁 동쪽에 이궁으로
만들었는데, 이궁이란 경복궁이 공식적으로
사용하지 못할 때 대비하여 지은 궁궐입니다.
왕의 직속 도서관이었던 주합루와
사각형의 인공 연못인 부용지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네요.
선착순으로 예약해서 꽤 기다린 후에 후원을 입장했고요.
흐린 날씨에 비가 올 거란 생각도 못하고 와서
시원하게 비를 맞으면서 관람을 했지만...
연못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와
오래된 것 같기도 하고 여유로운 조경의
운치가 아직도 인상깊게 남아있네요.
왕의 즉위식과 공식적인 행사가 열리던 인정전.
좌우에 늘어선 품계석은
문무백관의 위치를 나태내는 표시로
문관과 무관 각각 18품계를 새겼다고 합니다.
